Information/Public 2015. 6. 7. 17:09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대체 서비스는 무엇이 좋을까?

다음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는 티스토리와 카카오톡, 

그리고 다음 클라우드 이렇게 3가지을 이용한다.


메일은 구글 지메일로 갈아탔기 때문에 다음 계정으로 메일이 올 일이 없는데

오랜만에 로그인 해보니 왠걸 메일이 하나 들어 있네? 내용인즉,


Daum클라우드
Daum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안내
안녕하세요. Daum클라우드팀에서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Daum클라우드를 이용해주신 회원님들께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안내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Daum클라우드는 오픈 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계속 해왔습니다. 
더욱이,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Daum클라우드과 인연을 맺고 이용해주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결론에 이르면서, 결국 종료를 안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Daum클라우드를 이용해주신 여러분께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서비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점, 깊이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종료 공지를 보시면, “내 데이터를 어떻게 백업 받지?"라는 생각을 아마 가장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백업 받으실 수 있도록 전용 백업 툴을 준비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을 이것으로 다 할수는 없지만, 종료일까지 백업 받으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종료 일정
2015년 06월 01일(월) : 신규 가입 제한
2015년 07월 31일(금) : PC에서의 백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중단
2015년 12월 31일(목) : 서비스 종료
백업 이용 안내
PC 백업앱을 통해 본인의 PC로 백업 받으실수 있습니다. 백업안내 보기
자세한 안내 및 이용법은 Daum클라우드 PC웹>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Daum클라우드 가기
서비스가 종료되는 2015년 12월31일 이후에는 모든 데이터 삭제 및 서비스가 종료 될 예정이오니,
반드시 종료 전에 PC로 백업을 완료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문의는 고객센터로 문의 주시면, 최선을 다해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aum클라우드 도움말/FAQ 가기
Daum클라우드 고객센터로 문의하기
그동안 Daum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Daum클라우드 팀 올림



그렇다. 서비스 종료 공지인것이다. 

6개월 이내로 백업을 받지 않으면 데이터가 삭제된다고 한다.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라는 소모품이다 보니 

(수명이 길어도 5년내외)


중요한 데이터를 선별하여 다음 클라우드에 보관해 왔다. 이유인즉, 

1. 국내서비스인지라 속도가 빠르다. (백업, 업, 다운)

2. 100GB의 용량이 무료다. (N포털의 서비스는 30기가임)


이 2가지 장점으로 인하여 몇년간 자동 백업으로 편하게 써왔다. 

하지만 서비스 종료로 인하여 다른 대체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 ㅜ-ㅜ


현재 국내에서 이용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MS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바이두 등이 있다. 간단히 각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1. 엔드라이브

: 국내 1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30GB의 기본 용량이 주어진다. 

: PC, 모바일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속도도 빠르다. 

: 용량 추가시 비용이 타 서비스에 비해 비싸다. 

: 언제 서비스 종료가 될 지 모른다. 

(포털 사이트이기 때문에 서비스 하다 종료하는 경우가 많다. 노트 서비스도 그랬고. )



2. MS 원드라이브

: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 기본 용량이 15GB이며 모바일앱에서 사진 자도 업로드 설정 시 추가로 15GB의 용량을 제공한다. (속도가 느리다고 한다)

: 역시 PC, 모바일 기본 지원이다. 

: 오피스 제품과의 연계가 뛰어나며 윈도우 기반 제품들의 연계 또한 뛰어나지 않을까? MS 제품군이니까. 

: 추가 용량 비용은 엔드라이브보다 저렴한 편이다. 



3. 구글 드라이브

: 구글이다. 무엇을 더 말해야 하는가?

: 기본 15GB 를 제공하며 메일 서비스의 첨부파일, 구글 포토에 업로드한 사진도 저장 용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1600만화소 사진과 FHD 동영상은 무제한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

: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가 장점이다. 메일, 포토,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대부분의 구글 서비스와 연계가 된다. 

: 추가 비용도 저렴한 편.



4. 드롭박스

: 데이터 저장 전문 서비스. 안써본 사람은 있을지언정 한번만 써본 사람을 없을 것이다.!!!! 기본 용량이 2GB로 젤 작다. (친구초대하고 카메라 업로드 키면 좀 늘어난다)

: 약간 느린 속도지만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문서 뷰어나 이것 저것 제공함)

: 추가 용량 옵션이 하나뿐이다. 



5. 바이두 클라우드

: 대륙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대륙답게 2TB의 기본 용량을 제공한다. 채울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용량을 주고 속도도 빠르다. 

: 그렇지만 항상 중국 제품의 문제는 해킹이다. 최근 중국 회사의 제품들이 백도어를 가지고 있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로 신뢰성이 떨어진다. 

: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없어져도 좋을 동영상 등을 보관하는 데 사용한다. 개인정보로 볼 수 있는 것은 거의 보관 하지 않는 편. 


간략하게 5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살펴 보았다. 

네이버의 엔드라이브는 프로그램의 불안정으로 사용하지 않았었고

원드라이브는 애초에 사용을 포기했다. (워낙 안좋은 말들이 많아서)

구글 드라이브는 사진 보관용으로 많이 사용했다. 이미 기본 용량을 초과할 정도로.

드롭박스는 정말 열심히 8기가 까지 용량을 늘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용량의 90% 이상의 사용률을 보여준다

바이두는 애니메이션 전용 보관함으로 사용한다.


중요한 데이터의 대부분이 프로젝트 관련이거나, 사진, 이력서 등 개인 정보를 보관하는 용도라 어디서나(해외 출장시도 클라우드 서비스는 자주 사용하게 된다) 접속 가능해야 하고, 속도도 그럭저럭 빨라야하고 선택은 나의 몫이겠지만 돈도 나의 몫이다. 


일단은 다음 클라우드를 백업하면서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다음....나쁜....ㅜㅡㅜ)

(아마 구글 드라이브를 확장하지 않을까 싶다.)